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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

아~ 만사가 귀찮다 냐냐

시험공부 하니라고 밤새우고는,
제 컨디션을 못찾고 허우적대고 있는 중.


컨디션 때문이겠거니 하면서도,
이일도 저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 난감.


시험 공부가 하기 싫었던게 아니라,
생각하는 일 자체가 하기 싫은 것이었는지도.


프로젝트 수행 계획서 쓴다고 이틀 째.


하고싶어 시작한 일인데, 이것마저 하기 싫은걸 보면.
짤막한 슬럼프에 돌입하긴 했다보다.


아~~~~~~~~~~~~~~~~~~~~~ 귀찮아~


밤새워 만든 중간고사 컨닝지를 들고 -_- (저래뵈도 양면이라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