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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

야심한 밤이로구나

만에 연구실에서 새벽을 맞이한다.
프로그램 코딩하고, 논문 마무리하고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다보니 나도 모르게 2시가 넘어버렸네.

다행이 한 며칠 머리싸고 덤빈덕에 고민하던 노란번호판도 잘 찾는 것 같고, 은행잎은 덜 찾는 것 같다. -_-;;
그리고 논문 역시 서너페이지만 더 쓰면 완성이 될것도 같다.

이렇게 몇가지 일들을 정리하다보니 시간은 점점 흘러간다.
좀있음 졸업도 하는구나.

이래저래 힘든일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역시 공부가 가장 쉽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하고 프로그램 짤 때만큼 열정적인 때가 또 있을까?
곧죽어도 딴따라의 길을 갈 것 같던 내가 참 많이 참는다.

어쩌면 그것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은 두려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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