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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글래스(Google Glass) 개봉기 본문

[ 프로그래밍 ]/Google Glass

구글글래스(Google Glass) 개봉기

K. Martin 2013.12.19 11:57

지인께 부탁해서 어렵게 구한 구글글래스 (Google Glass Explorer Edition Version 2)가 도착!


구글글래스

구글이 프로젝트글래스(Project Glass)라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HMD(Head Mounted Display)가 장착된 착용컴퓨터(Wearable  Computer)로서, 핸즈프리 형태(자연어 음성 인식을 통해 상호작용)로 정보를 보여주고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지원.

http://www.google.com/glass/start/


두둥...


포장을 보면 이걸 구글이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로 'Google'이라는 글자를 찾기가 어려움.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개봉.

패키지는 두 개의 박스(구글글래스 및 주변장치, 야외에 착용 가능한 선글래스 부속품)로 이루어져 있다.


메인박스를 열면 흰색 판넬 위에 구글글래스가 조심스럽게 놓여 있다.

판넬 위에 적힌 대로, 

  • SEE (영상이 디스플레이 되는 곳)
  • Capture (사진 및 동영상을 촬용할 수 있는 원터치버튼)
  • Touch (기기 측면부 터치 또는 스윕핑 동작을 통해 기기 동작 가능)
  • On/off (기기 전원)
  • Listen (골전도 스피커) 로 구성되어 있으며


version1과 다른점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마지막 구성인 골전도스피커의 볼륨이 작다는 단점을 만회하기 위한 추가 이어폰(Extra Mono Earbird/이것만 무려 50$)이라고 하며, 박스 내부에는 충전및 데이터전송을 위한 케이블과 글래스 보관용 주머니 그리고 간단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다.


보관주머니, 이어폰 그리고 케이블

선글래스, 이어폰 장착 사진


구글글래스의 외관


일단 착용을 하고 본다.

원래 안경을 쓰는지라 특별한 거부감 없이 착용 가능. 무게도 가벼워서 생활에 불편함은 없을 정도.

다만 눈이 나쁜 사람들을 위한 렌즈는 없는 상황이어서 일단은 말그대로 '테스트'의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풀장착 완료! 전투력 측정 중......


글래스 디스플레이는 눈을 살짝 올려뜨면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 모습이 좀 민망해서 밖에 맨눈으로 쓰고 다니기는 무리가 있을 듯.

언론에서 듣기로는 2~30인치 화면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데 그냥 작고 선명한 화면이 눈 앞에 보이는 정도 이상의 느낌은 없었다. 다만 실시간으로 카메라의 영상을 함께 보게되는 느낌은 확실히 색달랐고, 내가 지금 카메라 달린 안경을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제대로 들었다.


(아... 꿈에 나올까 무서운 비주얼)



설정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재미 없는 일들의 연속이다.

미국에서만 사용 가능한 '사용제한' 때문에 국내에서는 구글글래스와 함께 사용해야하는 안드로이드APP 다운로드 부터가 불가능한 상황.

앱다운로드는 OpenVPN을 설치하고 미국쪽 사설망으로 우회하여 Play Store 아이디를 만든 후에나 가능.


사용방법 및 설정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은 https://glass.google.com/setup 에 동영상으로 설명이 되어져 있어서 이해가 쉬운 편. 특히, 무선네트워크 설정이 인상적인 것이 사용할 네트워크 정보를 컴퓨터에서 입력한 후 QR코드를 생성한 다음 화면을 쳐다보고 있으면 해당 내용을 인식하여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는 부분이었다. 구글글래스의 적절한 활용 예를 설정단계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두면 내가 보는 화면을 스마트폰에서도 함께 보는 것도 가능



구글글래스는 구글 나우구글 지도구글플러스지메일과 같이 이미 존재하는 수많은 구글의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할 수 있고[각주:1], 2013년 4월 15일에 미러 API가 공개되면서 응용 가능한 앱을 만드는 것 또한 가능해 졌다. 또한 이부분이 내가 구글글래스를 탐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 


실제로 가장 자극이 많이 된 것은, 일전에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소개한 바 있는 Word Lens의 프로그램 때문이다. 인식 성능은 둘째 치더라도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과 그 도전정신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2010/12/23 - [[ 프로그래밍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 아이폰용 Word Lens 어플 사용해 보셨나요?




애석하게도 아직 "OK, Glass..."로 시작하는 음성명령을 성공시켜보지 못했다.

기기의 문제도, 그렇다고 내 발음의 문제(-_-)도 아닌... 역시 서비스 지역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부분 해결한 후에 다음 리뷰들을 계속 진행해 볼 생각임)



이상으로 구글글래스 개봉기를 마침.




OK Glass, 내 발음 문제는 아니라는 증거.





.

  1.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A%B5%AC%EA%B8%80_%EA%B8%80%EB%9E%98%EC%8A%A4#cite_note-tspec-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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